코타바이뎐
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350m
월-금 18:00 - 21:30
토 17:30 - 21:30
일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0507-1364-5577
주차가능 유료발렛가능 콜키지 유료
메뉴
코타 VIP 코스 120,000원
코타 VIP 스테이크 코스 150,000원
이제 정말 한 달 남은 올해, 친구들과의 연말모임을 위해 오랜만에 찾은 한식 다이닝 펍 코다바이뎐에 왔다. 작년 연말모임도 내가 추천해 코타바이뎐에서 했는데 다들 좋았던 기억이 있었다며 올해 모임 장소도 코타바이뎐으로 했다는 후문.



4인이상 단체 프라이빗 룸 예약이 가능하니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자. 나는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진행했고 예약자들의 이름과 남기고 싶은 문구를 정해서 전달하면 웰컴 카트에 출력해서 준비해 주신다.

셰프님이 자주 방문해서 고맙다며 서비스로 챙겨주신 샴페인으로 기분 좋게 모임을 시작했다. 나와 임산부인 친구는 무알콜 샴페인도 하나 시켜서 기분내기 완료. 나처럼 술 못하는 사람들도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게 무알콜 음료도 준비 돼 있으니 이 점 참고! 코스는 VIP 스테이크 코스(150,000원)로 했다.
가리비 관자 세비체와 양송이 계란찜

식전요리로는 시소소스를 곁들인 상큼한 관자요리와 트러플향이 진한 양송이 수프가 올라간 따뜻하고 부드러운 계란찜 요리가 나온다. 페어링은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 괜찮게 먹었던 청주 하타로 시작했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은은한 금빛 색이 도는 청주로 알코올향이 약하고 잔잔하게 달달한 술이라 술을 못하는 사람들한테도 페어링 하기에 좋았던 술이다. 그렇지만 나는 약을 먹는 중이라 추천만 해주고 무알콜 샴페인만 먹었다.

신선파티 : 카이막 토스트, 한우 육회 타르트, 아구간과 단새우 김부각

코타바이뎐은 제철마다 요리 재료가 다른데 이번 신선파티에는 카이막 토스트, 한우 육회 타르트, 아구간과 단새우 김부각이 나왔다. 입으로 먹기 전 눈부터 즐거웠던 신선파티! 핑거푸드 스타일로 제일 마지막에 먹었던 아구 간 단새우 김부각의 부드러운 식감이 정말 좋았다.
Cold Dish : 닭냉챙와 카펠리니


차가운 요리로 나온 닭냉채요리. 연잎에 찐 구수계 스타일의 닭냉채를 고수와 함께 먹었더니 맛의 풍미가 올랐다.
Cold Dush : 활 랍스터 롤


버터에 익힌 랍스터와 핫도그 번, 감자 샐러드와 비스큐 스프레드가 함께 나온다. 직접 핫도그를 만들어 먹는 재미도 있는 랍스터메뉴. 랍스터야 뭐 말을 안 해도 맛있지만 버터 바른 빵에 비스큐 소스와 감자샐러드를 조금 올려 랍스터와 함께 먹는 음식 궁합이 신선하고 좋았다.
Hot Dish : 은대구전


부추페스토와 샐러드 장아찌가 함께 올라간 은대구 전.
영계만두와 트러플 감자전


감자전 위에 올란 간 김장아찌와 트러플과 영계 만두.
영계만두와 함께 나온 바삭하게 구워진 파가 이 꼬치구이의 킥같다.
Main Dish : 한우 2+ 채끝 등심 스테이크



드디어 메인메뉴가 나왔다. 페어링은 셰프님이 스테이크와 어울리는 세종대왕 어주로 추천해 주셨다. 탁주로 도수는 15도. 맑은 빛을 띠며 향 좋고 담백한 맛이 있었다는 친구의 후기. 스테이크는 한우 2+ 채끝 등심으로 미듐 레어 굽기로 나오는데 차례대로 젓갈, 머스터드, 와사비, 장아찌, 나물과 함께 먹어볼 수 있다.
Meal : LA갈비와 참나물무침, 초당 옥수수 솥밥, 용대리 황태해장국



라이브 솥밥과 함께 나오는 용대리 해장국 그리고 LA갈비와 참나물 무침이 마지막 식사로 나온다. 식사메뉴에 나오는 보쌈김치는 진짜 따로 판매하셨으면 좋을 정도로 맛있었다.
후식 : 수제 녹차 아이스크림

배는 찼지만 후식은 못 참지! 마지막까지 야무지게 식사했다.
총 후기



한식 퓨전요리에 입과 눈도 즐겁고 직원분들도 친절해 기분 좋게 식사하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특히 요리마다 추천해 주시는 전통주들도 전부 다 맛있었다고 하니 또 다시 찾은 보람이 있었던 연말모임. 내년에도 또 방문하고 싶으니 오래오래 장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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